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2.23 13:24
<사진=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심석희 선수가 대회를 마치고 자신을 응원해준 국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심석희 선수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려서부터 늘 거닐던 이곳을 매일같이 오고 가는길에 보며 이 모든게 신기하고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말을 시작했다.

심 선수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했던 수많은 시간 들 속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신다는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오랜시간 동안 꾸준히 저를 믿고 응원해준 @shimple4suki· @greengirin(심석희 팬 페이지), 또 저를 알아봐 주시고 반기며 응원해 주신, 경기장에 와주신 모든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 꼭 말씀 드리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심 선수는 또 "또 안전하게 경기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정말 감사 드린다"며 인사를 잊지 않았다.

심 선수는 이어 "며칠 남지않은 평창동계올림픽 경기가 남아있는 선수들을 위해 끝까지 저와 함께 많은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과정은 많이 힘들었지만 오늘의 저는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그는 마지막으로 "💚사랑합니다아💚. Thank you for my everything"이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심석희 선수는 지난 22일 여자 쇼트트랙 1000m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최민정 선수와 부딪히며 넘어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심석희는 3000m계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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