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지종덕 기자
  • 입력 2018.02.23 14:39

3월2일 만안교. 충훈2교 부근 롤러스케이트장서

안양시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안내 포스터.

[뉴스웍스=지종덕 기자] 안양시는 다음달 2일 만안교와 충훈2교 부근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만안교에서 길놀이, 마당놀이, 다리밟기, 줄놀이 등의 만안답교놀이로 막이 오르고, 석수3동 충훈2교 부근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체험마당, 신명마당, 기념식, 식후행사 등이 열린다.

부럼깨기, 귀밝이술 등의 보름음식 체험과 제기차기, 투호놀이, 육점치기, 소원지쓰기 등의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무용, 안양소리보존회 공연, 난타, 청소년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올 한 해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작성한 소원지를 매단 달집태우기 퍼포먼스와 대동놀이가 펼쳐져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행사 다음 주인 3월5일부터 9일까지 안양문화원에 전자우편(anyangculture@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다섯 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2018 평창동계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 채화 행사 및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정월 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소원도 빌어보시기 바란다"며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 패럴림픽대회 성화 채화 행사도 함께해 대회의 성공을 기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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