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2.26 09:5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기업 수출기업을 상대로 무료 상담업무를 수행하는 공익관세사가 운영된다.

관세청은 영세·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국관세사회와 협업해 26일부터 공익관세사 82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에 배치된 공익관세사는 세관직원과 함께 주 1~2회 세관 수출입기업 지원부서에 상주근무하거나 기업 현장을 방문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찾아가는 FTA 상담센터’에도 참여해 FTA활용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중소기업 및 농공단지를 직접 방문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FTA 상담, 교육, 해외 통관애로 해소 등 공익관세사의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전국 34개 세관의 수출입기업 지원부서에 문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익관세사는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FTA 활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676개 기업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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