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5.12.11 11:27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6 10대 엔진’에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현대차의 투싼 수소 연료전지차 파워트레인이 ‘2015 10대 엔진’에 선정된 바 있다.

쏘나타 PHEV는 156마력을 발휘하는 누우 2.0 GDi 엔진과 50kW의 전기모터를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강력한 동력성능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워즈오토는 “현대차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시장에 처음 내놓은 쏘나타 PHEV는 뛰어난 연비와 수준 높은 주행성능을 동시에 구현하며 상품성을 극대화했다”면서 “무엇보다 전기차 주행 모드와 하이브리드 주행 모드 간의 전환이 부드러워 장기간 운전에도 피로감 없이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자동차”라고 평가했다.

‘2016 10대 엔진’ 시상식은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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