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기자
  • 입력 2018.02.27 15:17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

[뉴스웍스=박지윤기자] 부동산신탁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27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회장은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기업은행장과 외환은행장을 지냈다.

윤 신임 회장은 “부동산금융 및 투자 분야의 선도회사로 그간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 등 유·무형의 자원을 총동원해 새로운 가치창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코람코는 정부가 리츠(부동산투자회사)제도를 도입한 후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주도로 2001년 설립된 회사로, 2006년 부동산신탁업과 2010년 자산운용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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