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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8.02.28 16:18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조민기의 음란 카톡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배우 조재현의 카톡 내용도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최율은 자신의 SNS에 조재현의 프로필과 함께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이라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ㅅㄲ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 #metoo #withyou"라고 덧붙였다.
또 모 방송국 여성 직원이라고 밝힌 A씨는 "옥상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조재현과 주고받은 카톡을 공개했다.
A씨와 조재현의 카톡에는 ""어디셔", "아까 있던 곳. 옥상으로 와라, 시원하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조재현이 밀실인 물탱크로 끌고가 강제로 키스를 하며 가슴을 만졌고, '너는 너무 색기가 있다', '나랑 연애하자'라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한편,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조민기는 2015년 한 파티에서 만난 여성 B씨에게 음란한 내용의 메시지와 자신의 상반신 나체, 성기 사진을 보내는 등 성추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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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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