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3.01 10:00
28일 수원시체육회 제7대 겸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제1대 이내응(앞줄 가운데) 사무국장이 퇴임식 후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체육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어느 곳에서든 늘 수원시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내응 제7대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은 퇴임식 자리에서 지난 7년간 임기를 회상하며  "수원시 체육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원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는 28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 사무국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대신해 이한규 제1부시장을 비롯한 박광국 수원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최재일 수원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수원시체육회 임원 및 장애인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장애인가맹단체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퇴임식은 수원시체육회 회장인 염태영 시장의 공로패 전달과 이한규 부시장, 이주용 선수대표의 환송사에 이어 퇴임사, 격려품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한규 제1부시장은 환송사에서  "7년 동안 시 체육발전과 체육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 온 이내응 사무국장에게 감사하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사무국장은 지난 2011년 7월 11일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부임한 뒤 탁월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새롭게 정비해 체육회 운영의 내실을 다졌다.

이를 기반으로 직장운동경기부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교체육 지원 강화, 장애인체육회 설립, 경기도 최초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창단, 기초지자체 최초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 개최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체육시설물을 일원화하고, 수원시체육회의 효율적인 통합을 이뤄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에 이르기까지 수원체육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오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저를 축하하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원시 체육계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할 계획"이라고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