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3.02 13:57

3일 올림픽 공원에 국내외 8곳서 채화된 불꽃 합화 행사

<사진=평창 동계패럴림픽 조직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9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2일부터 패럴림픽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국내외 총 8곳에서 채화된 성화는 3일 1988년 국내 최초로 하계패럴림픽 성화가 밝혀졌던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합화돼 2018㎞를 봉송한다.

8개의 불꽃은 2일부터 9일까지 총 8일간 제주도 무공해 전기차, 서울 워크온 및 휠체어 사이클, 춘천 원주 무장애 둘레길 외발자전거, 의암호 카누, 평창 노르딕스키 등 장애인 주자의 편의를 고려해 각 지역의 다양한 무장애 이동수단을 활용한 이색 성화봉송 행사를 통해 전달된다.

한편, 이번 패럴림픽 성화 봉송을 위해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사회공헌자 등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국민 800명이 참여하며 2인씩 짝을 이뤄 오는 9일까지 ‘동행’의 정신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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