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3.05 16:31

대기업 퇴직자 등 4명 채용해 장애인 의무고용제 안내‧독려

용인시청 전경.<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는 장애인 일자리 확충을 위해 5일부터 전문직 퇴직자들을 활용하는 ‘장애인 키다리아저씨 사업'을 실시한다.

'장애인 키다리아저씨 사업'은 전문직 퇴직자들의 경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미확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집중 발굴하는 용인시만의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2일 대기업 퇴직자, 지역 실정에 밝은 활동가 등 4명을 키다리아저씨로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주3일 12시간씩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장애인 의무고용제를 홍보하고 장애인 고용기업 지원제도를 안내해 일자리 집중 발굴에 나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직 퇴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장애인 일자리 발굴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내실있는 일자리 발굴은 물론 장애인 구직자들의 사회진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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