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3.05 16:37

[뉴스웍스=문병도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찾은 베트남 철도 공무원들과 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오는 30일까지 4주간 베트남 철도 공무원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철도토목설계 분야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발표했다. 

한국의 철도기술 개발 성과와 경험을 비롯해 철도교량, 터널, 노반, 궤도, 정거장 등 철도토목설계 분야를 중점적으로 교육 중이다. 

교육생은 베트남 교통부, 교통과학기술연구원, 철도사업관리본부, 교통투자건설컨설팅사 등에 소속된 철도분야 공무원, 연구원 등 9명으로 이루어졌다.

철도토목 설계분야 심화 강의와 함께 유관기관 방문, 철도현장 견학을 통한 한국의 철도토목 분야 발전상 체험 등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해 향후 베트남 철도 인프라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이번 베트남 철도공무원 한국초청연수가 베트남의 철도 전문가 육성과 철도기술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한-베트남 양국의 철도산업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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