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3.06 17:02
<사진=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할 한국 선수단이 강릉평창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다. 

한국 선수단은 6일 오전 10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체코 선수단과 함께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첫 입촌식을 치렀다. 

이번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6개 전 종목에 선수 35명과 임원 47명 등 총 83명으로 구성됐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과 함께 종합 10위(금1·은1·동2)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입촌식에는 오전 훈련 일정이 있었던 알파인스키와 휠체어 컬링 대표팀을 제외한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등 4개 종목 선수와 임원 등 총 62명이 참석했다. 

<사진=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박은수 평창 선수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저도 여러분과 같은 장애인으로서 모든 선수가 자랑스럽고, 평창을 찾아줘 반갑다"면서 "대회 기간 자신이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는 6개 종목, 80개 세부 종목에 역대 대회 최다인 49개국 1500여 명이 참가하며 오는 9일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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