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3.08 16:56

투명한 전자투표 시스템 등 6개에 42억원 투입

[뉴스웍스=문병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발표했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하는 유망미래기술로 데이터의 안전성과 거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기정통부는 2017년부터 실손보험금 청구 자동화(교보생명), 이웃간 전력거래(한국전력) 등 4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파급 효과가 크고 국민체감 편익이 높은 과제 6개를 선정,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투명한 전자투표 시스템(선관위) ,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발급 인증 시스템 (외교부), 믿을 수 있는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 (농식품부), 종이 없는 스마트계약 기반 부동산거래 플랫폼 (국토부),  빠르고 효율적인 스마트 개인통관 서비스 (관세청), 청년활동지원 온라인 플랫폼 (서울시) 등이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시범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을 공공분야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민간분야 수요창출로도 연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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