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3.12 09:55
김혜선 파산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김혜선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그의 학창시절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혜선은 지난 2015년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을 촬영하다 보면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창시절에 데뷔해 연기 활동을 했기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 시간이 없이 지나갔다"라며 "'불타는 청춘'을 촬영하며 출연자들과 게임을 하다 보면 해맑은 소녀가 된 것처럼 즐겁다"고 덧붙였다.

또 "언니 오빠들과 친해지는 과정이 행복하고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12일 김혜선 소속사 측은 "지난해 12월 말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제출했고 법원에서 파산선고가 났다. 법원에서도 회생절차를 진행 중이었지만 채권자 동의를 받지 못했고 결국 파산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선 씨는 회생절차를 통해 어떻게든 갚아나가려고 두 번이나 개인 회생을 했지만, 채권자의 동의가 이뤄지지 않아 부득이하게 파산 신청을 하게 된 것이다. 법원에서도 채권자에게 회생을 통한 변제를 설득했지만, 설득이 안돼 결국 파산절차를 밟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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