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A씨 개인적으로 만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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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A씨 개인적으로 만난 적 없다"
  • 김동호기자
  • 승인 2018.03.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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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 <사진=국민TV 영상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것과 관련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전 국민과 언론을 속게 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며 "(자신의)서울시장 출마 선언식 1시간 전에 이런 보도를 내보낸 것은 프레시안이 (본인을)서울시장 출마 못하게 하고 정치생명을 끊으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11년 12월 23일이건 24일이건 A씨를 만난적이 없다"면서 "그 전후에도 만난적도 없고 성추행 사실은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 전 의원은 해당 기사를 작성한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와 제보자 A씨에 대해 "'나는 꼼수다'의 지지자로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지난 6일 밤 서어리 기자는 잠결에 전화를 받은 저에게 다짜고짜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물었다"며 "이상한 전화라고 생각하고 그냥 전화를 끊었는데 이어 다음과 같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해당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2011년 12월 23일, 수감 전날 렉싱턴 호텔에 불러서 강제로 추행하려고 하셨죠? 카페 룸으로 불러서 껴안고 키스하려고 하셨죠? 인정하시죠?"라고 써 있었다.

이 문자에 대해 정 전 의원은 '답변할 이유가 없고, 법적 조처를 취할 수도 있다'는 취지로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A씨에 대한 신상정보는 밝히지 않겠다"면서도 "서어리 기자, A씨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하다는 생각한다. 서어리 기자와 A씨 등은 같은 학교 친구들이며 나꼼수 지지자로서 공식 모임에서 두세 번 만났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서어리 기자와 A씨는) 지난 2011년 11월께 경희대에 강연을 갔을 때 처음 보았다. 강연을 마치고 내려온 제게 이들은 같은 대학 친구들이며 같이 언론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고 제가 당시 진행하고 있던 나는 꼼수다 팟캐스트의 열렬한 지지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어리 기자 등이 단지 이러한 지지자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면서 "이 무렵 서어리 기자 등과 문자메시지 등을 주고받은 일이 몇 번 있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제가 서어리 기자와 A씨, 그리고 그 친구들을 직접 만난 것은 이것이 전부이며 이 외에 이들을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다"고 반박했다.

정 전의원은 A씨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날 찍은 사진들을 시간대 별로 공개하며 자신의 무고함을 강조했다.

한편,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은 지난 7일 정 전 의원이 과거 10년 전 기자 지망생이었던 A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동호기자  arang@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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