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8.03.12 15:13

벚꽃 정원·주차장 개방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

안양시청 전겨.<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양시는 오는 20일부터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내 벚꽃 정원과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공공청사 지방이전 정책으로 본부가 김천시로 이전해 비어있게 됨에 따라 시가 지난 2010년말 농림축산식품부와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 잔금 지불과 함께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시는 이 부지를 만안구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와 공공청사, 공공편익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시는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에 앞서 벚꽃 정원과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인근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 개발은 만안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제2의 안양부흥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성공적으로 부지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