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3.12 15:27
조성규 <사진=조성규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조성규가 故 조민기 빈소에 오지 않은 동료들과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故 김주혁 관련 글도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성규는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주혁 빈소를 조문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그는 "평소 속 깊은 따뜻한 인품의 연기자로서 사랑받아 온 김주혁의 빈소에 얼마나 많은 동료 연기자가 함께할지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평소엔 아무런 일면식도 관심도 없었으면서 오로지 카메라에 찍히고자 혼자도 아닌 매니저 대동한 채 온갖 분 바른 표정 다 지어가며 나타나는 연예인들, 제발 슬픈 영혼 앞에 겉 다르고 속 다른 그러한 분 제발 없었으면ㅠ"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조성규는 12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틀간 빈소를 다녀왔다. 첫 날에 몇 시간을 있었는데 연예인이 3명 정도 있더라. 둘째 날도 다녀왔는데 그 날은 5명 정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28년차 배우, 심지어 MBC 공채 출신인데 5명 밖에 오지 않았다는 건 너무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특히 "빈소에 오고 가지 않음을 비난할 순 없지만 고인의 마지막이라는 점을 떠올렸을 때 안타까운 마음이 큰 건 사실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조성규 <사진=조성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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