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3.13 09:13

오후 4시 퇴근 가능해졌다.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넷마블이 오는 13일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전면 도입한다. 하루 5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출퇴근시간을 자유롭게 정하는 제도다.  

직원들간 업무 협업을 위한 코어타임(10시~16시, 점심시간 1시간 포함)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 조절할 수 있어 직원들은 오후 4시에도 퇴근이 가능해졌다. 또 사전에 신청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연장근무도 일체 금지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으로 임직원이 유연한 근로시간 관리를 통한 업무 효율성 및 일과 삶의 균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넷마블이 업계의 근로 환경을 선도하면서 한층 더 건강한 조직문화와 강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2월부터 게임업계 최초로 △야근·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 10월부터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신 전 기간 근로시간 2시간 단축제를 적용,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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