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3.13 10:24

부가세 소득세 크게 늘고 법인세는 감소

<자료=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월에도 국세수입이 여전히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1월 국세수입은 36조6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조7000억원 증가했다.

1월 부가가치세 수입은 17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소비증가 등 경기 개선에 힘입어 1년 전보다 1조5000억원 늘었다. 소득세는 8조8000억원으로 상용근로자수 증가, 부동산 거래 확대 등으로 9000억원 상승했다.

반면 법인세는 1조3000억원으로 5000억원 줄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자연재해에 따른 납기연장분 납부 등 일시적 세수 증가에 기인한 기저효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주요 관리대상사업 274조4000억원 가운데 1월 누계 기준 8.6%(23조5000억원)가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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