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3.13 13:25
<사진=KBO 홈페이지>

[뉴스웍스=김동호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드 KBO 리그가 13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했다.

올해 시범경기는 이날부터 21일까지 9일 동안 각 팀당 8경기 씩 총 40경기를 치른다.

시범경기 첫 날, 각 팀들은 오후 1시부터 5개 구장에서 겨우 내 쌓은 실력을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날 펼쳐지는 경기는 LG-롯데(사직), 두산-KIA(광주), 삼성-kt(수원), 넥센-한화(대전), SK-NC(마산)다.

올 시즌은 특히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김현수(LG), 박병호(넥센), 황재균(kt) 등이 국내로 복귀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팀은 올 시즌을 맞아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해 팀 전력 극대화를 노리고 있으며 니퍼트(kt) 린드블럼(두산), 로저스(넥센) 등 팀을 옮긴 선수들의 활약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2018 시즌에는 자동 고의사구 등 몇가지 룰도 수정 적용된다.

팀에서 고의사구를 원할 경우 주심에 통보하면 타자는 곧바로 1루로 진출한다. 또한 비디오 판독 시 전광판을 통해 해당 장면이 공대돼 관중들의 이해를 돕게 한다.

올해 정규리그는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일시 중단되며, 개막전도 리그 출범 이후 가장 빠른 3월 24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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