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3.13 13:59

[뉴스웍스=문병도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재난대응 인프라 구축과 과학기술혁신: 안전안심 사회로 가는 길’을 주제로 제1회 과총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을 변재일 의원실과 공동 개최했다.

최근 포항 지진, 미세먼지 피해, 제천·밀양 화재 참사 등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의 재난은 대형화·복합화되고 과거에 없던 새로운 형태로 발생하는 등 예측과 대비가 힘든 양상을 보인다.

포럼에서는 반복되는 재난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과학기술혁신과 연계한 재난대응 인프라 구축 방안과 재난대응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인식 및 접근 방안을 논의했다. 함인선 한양대 건축학부 특임교수가 ‘건조물의 안전, 어떻게 얻을 것인가’,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원장이 ‘재난안전 R&D현황과 적용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과총은 “먹거리, 질병, 생활화학물질, 환경, 교통·건설, 사이버 분야에 대한 후속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국민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계의 역할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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