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않고 지역사회서 치료·복지서비스...'커뮤니티케어' 추진
입원 않고 지역사회서 치료·복지서비스...'커뮤니티케어' 추진
  • 양민후 기자
  • 승인 2018.03.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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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7월까지 로드맵 마련 내년부터 사업추진
커뮤니티케어 추진 개념도 <사진=보건복지부>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노인과 장애인 등이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주민들과 어울리며 본인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케어’가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와 커뮤니티케어 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추진체계 구성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추친본부는 오는 7월까지 커뮤니티케어 로드맵을 발표하고 올해 안으로 ‘재가 및 지역사회 중심 선도사업’ 모델을 개발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케어란 돌봄을 필요로 하는 치매환자 등이 자택 혹은 지역사회에 위치한 의료기관으로부터 치료와 복지 등의 서비스를 받는 시스템을 말하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 같은 복지 시스템이 시행 중이다.

미국의 경우 노인이 집과 지역사회에서 자립과 건강을 유지하며 살아가도록 재가·지역사회 지원·공동 배식을 통한 영양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은 인구 1만명 주거지역 단위를 기준으로 지역포괄지원센터를 설치해 의료와 돌봄, 생활지원 서비스 외 24시간 방문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커뮤니티케어는 일본의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의 형태를 띨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치매환자가 대형 병원에 입원하는 대신 가까운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면 건강보험 재정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본의 지역포괄케어 정착에는 정부와 의사 약사 간의 협력이 컸다"며 "한국의 커뮤니티케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협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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