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3.13 18:33

청년들과 토크 콘서트...공유 의견 정책에 반영

김현미(왼쪽에서 세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서울 신촌 르호봇 G 캠퍼스에서 열린 '국토교통 청년 일자리 토크 콘서트'에 참여해 청년들이 직면한 취업 문제와 해결책에 대해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청년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다음달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미 장관은 13일 서울 신촌 르호봇 G 캠퍼스에서 청년들의 취업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국토교통 청년 일자리 토크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오늘 청년들과 공유한 의견을 오는 4월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에 반영해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국토교통 일자리 협의체’를 구성해 2022년까지 5년간의 국토교통 일자리 정책을 담은 일자리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국토교통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30여명이 참가해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건설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열악하다” “주말 휴일 보장이 어렵고 업무 강도에 비해 급여가 적다” “기업에서 여성을 선호하지 않고 채용도 거의 없어 공정한 채용이 필요하다” 등의 의견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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