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3.13 18:50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보안업체 하우리의 지난해 대 일본 수출이 4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서버 보안(레드아울)과 모바일 및 산업기기로 판매 제품을 다각화하고 현지화 맞춤 전략으로 제품을 개발한 결과라고 13일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드아울은 일본 내 금융상품거래법(J-SOX) 시행을 계기로 수출이 확대됐다. 현지 상황에 맞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바이로봇 모바일'은 엔진 성능을 개선하고 위험 행위 분석 기능을 탑재해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 일본내 유료 사용자 22만명을 돌파했다.

산업 기기 보안 제품은 후지쯔 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했다.
김희천 하우리 대표는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와 제휴를 강화하고 철저한 현지화 맞춤 전략으로 다른 해외 지역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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