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3.14 09:36

이차전지 분야 1세대 세계적 석학

박정기 KAIST교수 <사진제공=KAIST>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박정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명예교수가  '국제배터리학회(IBA) 테크놀로지 어워드'를 수상했다. IBA는 이차전지 관련 가장 오래된 국제 학회다. 

이번 IBA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이차전지 분야 전 세계 최고 전문가가 참석하는 IBA에서 박정기 교수는 ‘한국의 리튬전지 발전 현황’이라는 주제로 12일 첫 기조 강연을 맡았으며 14일 한국인 최초로 IBA 테크놀로지 어워드를 수상한다.

박 교수는 이차전지 산업의 토대를 이룬 1세대 세계적 석학으로 지난 30년 간 이차전지 연구 개발과 인재양성 및 우리나라의 리튬이차전지산업 위상 제고에 힘쓴 업적을 IBA 수상위원회로부터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전 세계 이차전지산업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 우리나라 전지산업이 계속 발전하기 위한 산학연 및 정부와의 체계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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