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3.14 14:35
기안84에 반한 레이싱 모델 양혜원 <사진=SNS/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엡툰 작가 기안84가 자신의 웹툰에 의미심장한 문구를 넣어 열애설에 휘말린 가운데 레이싱 모델 양혜원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양혜원은 지난해 한 매체와 연말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으로 기안84를 꼽으며 "정말 꼭 한 번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안84에 대해 "착하고 푸근하면서도 본인 일에는 프로인 사람이 이상형이다"라며 "여기에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분이 바로 기안84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늘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혼자 보냈는데, 허락해 주신다면 이번 성탄절엔 기안84님을 초대해 라면을 끓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 기안84가 '나혼자 산다'에서 개그우먼 박나래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 웃기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난 정말 진지하다. 기안84 역시 과거 인터뷰에서 예쁘고 어린 여자가 좋다고 하지 않았나? 그 여자가 바로 여기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13일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고 있는 기안84의 '복학왕'이 업로드 됐다. '졸업식' 편에는 '오늘부터 1일인 거야'라는 숨은 문구가 있었다. 이에 네티즌은 기안84가 누군가와의 연애를 암시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와 관련해 14일 MBC '나혼자산다'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편집 수정 과정에서 생긴 단순 실수라고 한다"고 밝혔다.

 

기안84에 반한 레이싱 모델 양혜원 <사진=SNS/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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