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3.15 09:58

4월16일까지 자진정비 유도 후 불법시설물 대해 행정처분 방침

14일 옥외광고협회 군포시지부, 산본로데오거리 상인회, 고엽제전우회, 관계 공무원 등은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군포시는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지역 명소인 산본로데오거리의 무분별한 불법광고물을 일제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산본로데오거리가 최근 광고주들의 영업 홍보 과다경쟁으로 불법광고물이 난무하고 있다고 판단, 일제정비에 앞서 안내문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1개월간 불법고정광고물과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자진정비를 촉구했다.

시는 자진정비가 끝나는 4월17일부터 5월8일까지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창문이용 광고물 등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조사를 거쳐 행정처분 및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14일 옥외광고협회 군포시지부, 산본로데오거리 상인회, 고엽제전우회, 관계 공무원 등은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불법광고물 자진 정비를 촉구하는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홍재섭 시 건축과장은  “이번 일제정비 기간에 자진정비가 완료되면 산본로데오거리는 깨끗하고 간판이 아름다운거리로 조성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정비로 아름답고 쾌적한 군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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