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3.15 10:50
<사진=MBC방송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배우 정준호가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자진하차 한다고 알린 가운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앞서 정준호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오전 "개인적인 사업스케줄로 인해 장기 출장이 잡혀 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그의 하차 이유를 '정계 진출' 혹은 '미투운동'과 연관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치에 늘 관심 있어 보이더니", "국회의원 선거 나가려나?", "혹시 공천 받으셔서 출마하시나요", "정치하려고 준비하는 듯", "그간 행보를 보면 지극히 정치 쪽을 염두한 행동만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실제 정준호가 매번 국회의원 선거가 있을 때마다 출마설이 나오는 연예인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한 기자는 "정말로 정준호는 정치권에서 발이 굉장히 넓다. 그래서 국회의원 선거가 되면 항상 제의를 받는다. 정준호의 고향이 충남 예산인데 그쪽에서도 입지가 탄탄하다고 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한편, 정준호가 하차한 자리에는 배우 이성재 측이 출연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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