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제성기자
  • 입력 2018.03.15 13:51

[뉴스웍스=박제성기자] 카카오가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앱인 ‘똑닥’을 서비스하는 비브로스와 제휴를 맺고 카카오톡을 통해 '병원 대기 모바일 현황판'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번 환자를 호명해야 하는 병원 데스크의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비브로스가 개발한 의료서비스를 카카오톡에 제공하고 카카오는 ‘알림톡’을 개발하기로 했다. 

비브로스는 국내 전자의무기록(EMR)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진료기관의 접수와 예약 관리를 하고 있는 IT회사다.

박정호 카카오 카톡사업전략담당 이사는 "양사는 앞으로 의료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카카오톡의 새로운 사용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똑닥이 전국 병의원에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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