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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기자
- 입력 2018.03.15 16:27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오는 18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정 전 의원은 15일 이와 관련 "지난 3월 7일 예정이었던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선언이 우여곡절 끝에 오는 3월 18일(일) 오전 11시 연남동 연트럴파크(경의선 숲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서울이 늙어가는 이유로 살인적인 주택가격, 절망적인 교육 여건 때문에 젊은 세대들이 떠나 서울은 큰 위기에 처해 있으며, 온갖 난제가 산적한 서울의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는 리더십과 강남과 비강남의 격차를 해소할 정봉주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은 이어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결기와 1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 적임자 정봉주의 능력을 밝힐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린다. 힘과 지혜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지난 7일 프레시안의 성추행 의혹 보도가 나가면서 당일 예정됐던 공식 출마선언을 연기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은 또 15일 서울시당의 복당 심사를 받기로 되어 있었으나 이를 철회하고 중앙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동호기자
arang@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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