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3.19 10:05
<사진=YTN방송캡처>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개정안을 26일 발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진성준 청와대정부기획비서관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문 대통령은 개헌안에 대해 국민들께 3일간 전 부분을 상세히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상세 내용을 내일(20일)부터 3일에 걸쳐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20일 '헌법 전문 기본권'에 대한 내용을, 21일에는 '지방분권 국민주권', 22일에는 '정부 형태 등 헌법기관의 권한'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밝힐 예정이다. 

또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국회의 합의를 존중하고 (개헌안에 대해) 국회가 신속히 논의 및 합의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필요한 회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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