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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8.03.19 10:56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이태임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의 '욕설 논란' 당시 심경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이태임은 예능 촬영 중 가수 김예원과 욕설을 포함한 말싸움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 논란이 됐고 긴 자숙시간을 가졌다.특히 이태임은 네티즌의 악플과 따가운 시선을 그대로 감당해야만 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SBS 예능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욕설 논란' 후 처음 인터뷰에 나서 자신의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예원과 욕설 논란은) 많이 부끄럽고 그 친구한테 미안한 마음도 생겼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가 많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또 지난 2017년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당시 여배우의 삶은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다시 TV 앞에 설 용기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19일 이태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라며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은퇴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태임의 소속사 측은 "이태임이 활동하면서 힘들어하긴 했는데 이렇게 글을 올릴 줄은 몰랐다. 진상을 파악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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