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03.19 14:27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와 관련된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가운데 김미나씨의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여성중앙은 "도도맘이라 불리는 김미나는 빠른 82년생이다. 빼어난 미모와 몸매를 자랑해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의 비주얼이다. 아이가 둘이나 있는데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지녔다"고 밝혔다.
이어 "그를 설득하는 데 꼬박 3개월이 걸렸다. 메일과 문자와 전화를 통해 인터뷰 제안을 했고, 그는 고민 끝에 3개월 만에 인터뷰에 응했다. 현장에는 아는 언니를 데리고 나왔다. 아무래도 혼자 나오는 게 불안하고 두려웠나 보다. 그래서 다 같이 녹취를 하자고 제안한 상태에서 인터뷰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에게 불륜의 기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니, 잠자리를 갖는 것의 여부라고 하더라. 그래서 딱 까놓고 물었다. 강용석 변호사와 잤느냐고. 그의 답은 '안 잤다'였다"며 "덧붙이자면 '강용석 변호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로는 훌륭한 친구지만, 남자로 볼 땐 내 스타일이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 측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열린 사문서위조 등 혐의에 대한 첫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말했다. 다만, 혐의를 부인하는 구체적인 증거와 의견은 다음 공판기일에 밝히겠다고 했다. 강 변호사는 '변호인과 같은 입장이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김미나씨의 남편 조모씨는 지난 2015년 1월 "강 변호사가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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