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반기에 직원 500여명을 신규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행정직 219명, 건강직 90명, 요양직 120명, 전산직 7명, 기술직 2명 총 438명으로 일반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한다.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형평적 특별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채용은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 공개경쟁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특별 채용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선발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규 직원 채용 원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4월 3일까지며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다.

필기시험은 오는 4월 28일, 면접시험은 5월 14일부터 5일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5월 30일 발표되며 6월 25일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수습 임용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신규직원 1350명, 연구직 및 별정직 13명 등 총 1363명의 대규모 정규직 채용을 하는 등 최근 5년간 총 3356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며 “의료보험제도 시행 초기에 입사한 직원의 정년이 올해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수년간 대규모 신규 직원 채용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