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3.19 15:04
<사진제공= 웰메이드 예당>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윤서의 짝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8일 방송된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 (조현경 극본, 김정민 연출, 이하 ‘대군’)에서는 설화 (윤서 분)가 휘 (윤시윤 분)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자현 (진세연 분)과의 본격적인 삼각 러브라인의 서막을 올리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설화가 자신의 짝사랑을 자현에게 털어놓고, 그 상대가 휘임을 언급하게되면서 설화와 휘, 자현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이 장면에서 윤서의 감정 표현이 안방극장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극중 윤시윤을 향한 짝사랑으로 수줍어하는 소녀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끌어냈기 때문. 

또한, 자현과 휘가 혼례를 앞두었다는 소식에 설화는 자현에게 “너와는 이제 끝이다”라며눈물을 흘리고 악을 쓰는 등 배신감에 치를 떨며 분노에 휩싸이는 열연을 펼쳤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을 꾀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윤서의 활약이 빛났다. 이전에 수줍어하던 소녀의 모습과는 정 반대의 반전매력을 뽐내면서 냉탕과 온탕을 넘나드는 윤서의 감정선이 그 존재감을 빛내 배우 윤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조선 ‘대군’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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