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3.19 15:17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4강전에서 일본팀을 꺽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가해 국위를 선양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선수단 총 254명(올림픽 186명, 패럴림픽 68명)에게 메달포상금 총 33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메달포상금은 지난 2016 리우 하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수준으로 편성해 개인전에 출전한 선수는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다.

감독은 금메달 8000만원, 은메달 45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이다.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와 지도자에게도 포상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올림픽 포상금은 186명(메달 40명, 노메달 146명)에게 총 25억원이 지급되며 패럴림픽 포상금은 68명(메달 22명, 노메달 46명)에게 총 8억원 지급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메달포상금은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거쳐 지급된다”며 “실제 선수단에게 입금되는 시기는 4월 중순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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