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03.19 17:27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19일 주식시장에는 상한가 2개와 하한가 2개 종목이 발생했다.
우선 동성제약(002210)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기연구원(KERI) 광학의료기기연구팀에게 받은 기술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올렸다.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해 '광역학 진단 및 광역학 치료용 형광 복강경 복합광원장치 기술'을 개발한 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동성제약에 기술 이전을 했다.
해당 기술은 암 진단과 치료를 소형·설계 기술이 결합된 복합 의료기술이며 현재 임상2상이 끝나면 복강경을 이용해 임상3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동성제약은 전일 대비 5150원 상승한 2만2450원에 장을 마쳤다.
남북경협주인 남광토건(001260)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관계 순풍이 불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 업계는 남북 간 경제협력이 구체화되면 남북 간 철도 연결, 도로 신설 등 교통 인프라 등 지원으로 건설 업종이 1차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남광토건은 전일 대비 3250원 상승한 1만 4200원에 거래됐다.
반면, 네이쳐셀(00739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 제품인 퇴행성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이 조건부 품목허가 반려 처분을 받아 하한가를 면치 못했다.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1만8600원 내린 4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또한, OLED 소재 및 승화정제장비 개발 및 판매 업체인 스킨앤스킨(15991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79원 하락한 651원에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