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동호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으로의 복당이 좌절된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 "그의 좌절으르 보며 정치의 비정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말하며 "누구보다 그 옆에 가까이 있었기에 그의 눈물이 눈물겹다. 서울시장 불출마 조건으로 복당을 허용했더라면 윈윈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일단 그날 그 시각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정봉주 전 의원의 향후 거취는 그결과에 따라 국민이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봉주는 영원한 민주당 당원이다. 힘내라 봉도사"라며 정 전 의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 전 의원에 대한 복당을 전원일치 의견으로 불허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은 민주당의 복당 불허 방침에도 불구,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일정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