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3.21 14:11
정대선 노현정 <사진=tv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정대선 노현정 부부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첫 만남과 관련된 스토리가 화제다.

지난 2015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재벌 3세인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83일 만에 결혼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배우 홍여진은 "정대선이 KBS '상상플러스' 진행을 맡은 노현정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한다"라며 "2006년 6월에 한 아나운서의 소개로 노현정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배우 오영실은 "두 사람은 일주일에 서너 번 데이트를 하고 못 만날 때는 전화통화로 사랑을 키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노현정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예능 프로인 '상상플러스', '스타 골든벨' 등을 진행하며 지적인 분위기와 엉뚱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KBS 전 아나운서 노현정과 사업가 정대선 부부의 신혼초 불화설에 대해 백현주 기자는 "신혼 부부 때 남편 정대선 씨는 MBA 과정을 밟고, 노현정 씨는 어학연수 코스를 밟았다"며 "노현정 씨가 학업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신혼 초 방문을 잠그고 공부를 해 정대선 씨가 살짝 서운함을 내비쳤다는 말도 있었다"고 밝혔다.

김갑수 평론가 "노현정 씨는 본인의 화려한 인생은 아나운서 시절이라고 했고, 재벌가 며느리라는 이유로 화려하게 산적은 없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에게 근거 없는 불화설이 났던 것에 대해 고규대 기자는 "당시 노현정 시어머니 이행자 여사와 전화인터뷰를 했다"며 "이행자 여사가 '아침마다 노현정이 미국에서 안부전화를 한다. 아이를 낳은 지 백일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부에게 너무 가혹한 소문 아니냐'고 했다"라며 인터뷰 한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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