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3.21 16:35
<사진=네이버 증권 정보>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21일 주식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하한가 3개 종목이 발생했다. 

우선 제네릭 개발사인 삼아제약(009300)은 제약사들이 판권을 노리고 있는 항궤양제 덱실란트를 우판권을 얻기 유리할 것이란 업계의 분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아제약은 전일 대비 6000원 상승한 2만6050원에 거래됐다. 

LED조명 제조 업체 필룩스(033180)는 이날 오후 1시 이후 갑자기 매수세가 쏟아지며 상한가를 보였다. 필룩스는 전일 대비 3800원 상승한 1만6550원에 장을 마쳤다. 

운수장비업종인 평화산업(090080)은 장 초반 급등해 655원 상승한 2850원에 상한가를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평화산업은 최근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세를 보인다.

현대모비스와 엘지전자 협력사인 와이오엠(066430)은 전 거래일 대비 1225원 오른 536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네이버 증권 정보>

반면 네이처셀(007390)은 일본에 세계 최초로 치매 치료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밝히며 연일 순풍세를 이어갔으나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는 의약품 허가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식약처는 "특정 병원에 국한해 특정 치료법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정도일 뿐 큰 의미를 둘 만한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네이처셀은 "세계 최초 상용화가 맞고 연구 목적이 아니라 치료 목적 승인이 맞다"고 반박했다. 

이 여파로 네이처셀은 전일 대비 1만3100원 하락한 3만600원에 장을 마쳤다. 

또한 이날 오전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은 제이콘텐트리와 JTBC 드라마 '라이프'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이 소식이 주가에 호재가 되진 못했다. 장 초반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하는 듯 했으나 오후 2시 30분 이후 갑자기 주가가 급락해 2480원 하락한 5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형제작 및 초정밀부품 제조사인 KJ프리텍(083470)은 전일 대비 445원 내린 1040원에 하한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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