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3.21 16:36
육지담 <사진=육지담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래퍼 육지담이 CJ, YMC, 워너원이 즉시 사과하지 않으면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의 대인기피증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육지담은 악성 댓글로 대인기피증 증상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육지담은 "사람들이 소문으로만 나를 판단하는 것이 상처였다. 너무 힘들어 피해 다니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내 모습에 주변 사람들도 안타까워했다. 그런 상황이 싫고 속상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1일 육지담은 "고작 연예인 때문에 이렇게 나라 분위기 망치고 있는 점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강다니엘 군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그들은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듯이 보였고, 눈 뜨고 보기 힘들 수위의 악성 댓글들 까지. 다 저를 위한 글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합니다. 즉시 사과하시지 않으면 몇일 이내에 기자회견 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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