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8.03.22 16:03
<사진제공=이기우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기우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2일 수원시의 체육시설 운영 및 체육회 지원, 선수 선발 등 각종 선수체육 및 생활체육 전반에 관한 ‘수원형 청렴・공정 체육’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와 시스템 마련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시체육회’와 ‘영흥체육공원’ 등 체육 관련 단체 및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제도와 시스템 혁신을 통해 선수 선발 과정의 비리나 청탁을 막고, 체육계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설물 관리에 관한 공정성과 예산 사용의 투명성을 높여 신뢰를 더 높이겠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체육계와의 협의를 거쳐, 현재 수원시장이 당연직으로 맡고 있는 ‘수원시체육회장’ 직책도 내려놓고, 체육계에 권한을 위임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를 통해 “지원은 분명히 하되 불필요한 간섭은 하지 않고 체육회 지원은 좀 더 공정하고 투명해지며, 예산 집행 및 운영의 전문성과 특수성도 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수원시에서 직접 지원 및 육성하고 있는 종목의 창단, 지원, 해체 과정을 논의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협의기구 신설 의사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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