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3.23 12:00
김정태 회장 <사진=하나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3일 서울 을지로 명동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회장의 3연임을 결정했다. 이에 김회장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 늘어났다.

앞서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사 ISS가 실적 호조 등을 이유로 김 회장의 3연임에 찬성을 권고했는데 하나금융의 경우 외국인 주식비중이 70%가 넘어 ISS의 입김이 강하다. 

특히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순이익이 2조원을 넘으면서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