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3.26 09:19
<사진=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김기현 울산시장에 대한 경찰의 수사에 대한 장제원 의원과 경찰의 설전에 대해 "이기붕의 자유당 말기 백골단을 연상 시킨다"며 "일부 경찰 간부들의 행태는 결과적으로 우리를 도와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 도랑을 흙탕 물로 만든다고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14만 경찰의 명예를 손상 시키고 주는 떡도 마다하는 울산 경찰청장의 행태를 보니 경찰 수사권 독립은 아직 요원하다"며 "청부 수사를 계속하면 할수록 우리는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또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치안본부장 발표를 연상 시키고, 이기붕의 자유당 말기 백골단을 연상 시키는 일부 경찰 간부들의 행태는 결과적으로 우리를 도와 주고 있다"며 "국민들은 어리석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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