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3.27 09:41
출하물건 박스에 Tag를 부착한 모습<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도내 친환경학교급식 농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실시간 품질·유통·안전관리시스템인 ‘QTS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QTS시스템은 품질(Quality), 운송(Transportation), 안전(Safety)을 통합해 관리하는 최첨단 관리시스템이다.

품질(Quality) 관리는 최첨단 IT기술을 이용해 운송 또는 보관 중인 농산물의 온도·습도를 실시간 체크한다. 운송(Transportation) 관리는 차량운행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 저하없이 신속하게 운송되도록 한다. 안전(Safety) 관리는 잔류농약·유해물질 검사체계를 통합관리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 말 사업비 2억4000만원으로 시스템을 구축, 2017년 한해동안 시스템의 상용화를 위해 시범테스트를 했다. 시범운영 기간 중 오류수정, 효율적인 관리 노하우 등을 습득해 올해 3월부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도내 2023개 학교에 공급되는 모든 농산물에 적용해 운용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해 유통센터 내 입주한 친환경법인을 대상으로도 시범운영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