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3.27 10:35

‘슈퍼 박테리아’ 99%, ‘폐렴균’ 89%, ‘포름알데이드’ 95%까지 저감 효과

나노 광촉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KL-20’ 제품.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최근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가 중국으로부터 날라와 온 나라가 몸살을 겪고 있다. 미세먼지 속에는 다양한 유해물질들이 포함되어 있어 국민들의 건강을 헤치고 있어 더욱 심각하다.

이러한 때에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각종 유해물질까지 잡아주는 새로운 프리미엄급 공기청정기가 선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러시아 우주정거장에서 우주인들의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광촉매 방식의 공기청정기인 에어가디언이 그것이다.

공기청정기 업체 패스트플러스(대표 이명임)는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한 필터 교환이 필요 없는 나노광촉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를 최근 출시했다.

패스트플러스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생산한 ‘에어가디언’은 TiO2(이산화티타늄)가 코팅된 20만개의 나노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추면 오염된 공기가 산화 반응하여, 담배연기부터 바이러스, 세균, VOCs등의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0.0001µ(미크론) 입자까지 파괴하고 친환경적인 수증기 등으로 배출하는 공기청정기이다.

특히, 에어가디언은 최근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하여 밀폐된 챔버(chamber)에서 4시간 후 측정한 결과, ‘슈퍼 박테리아’을 99%까지 저감하고, ‘폐렴균’을 89%까지 저감하며, ‘포름알데이드’를 95%까지 저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에어가디언’은 나노광촉매기술을 이용하여, 담배냄새와 악취제거, 암모니아,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알레르기/아토피 유발물질, 새집증후군,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OIT(옥타이리소씨아콜론), 병원성 미생물(폐렴균, 결핵균 포함)등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파괴할 수 있다.

패스트플러스 이명임 대표는 “에어가디언은 나노광촉매기술을 활용하여 초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최근 천식, 비염, 아토피 등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건강개선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를 맞아 에어가디언이 고객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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