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3.27 18:20
현대건설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이달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예상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최고 21층, 52동, 2개 단지로 나눠 총 3510가구가 공급된다. 1단지는 1568가구, 2단지는 1942가구다. 전용면적 68~121㎡, 총 41개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의 비율이 전체의 약 83%를 차지한다.

전용면적별로 68㎡ 740가구, 76㎡ 724가구, 84㎡ 1415가구, 102㎡ 441가구, 108㎡ 18가구, 테라스‧펜트‧복층형 172가구로 이뤄졌다. 

단지는 현대건설 자체사업장으로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모두 현대건설이 진행한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지(39만5058㎡)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초등학교, 도로,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지와 인접한 한강시네폴리스(112만㎡)는 영화와 방송, 영상산업 중심의 문화콘텐츠 기업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김포도시철도가 오는 11월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단지와 단지 사이에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여름에도 한강 바람을 맞으며 산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책로를 따라 생태계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친수공간도 제공한다.

단지에는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미스트, 놀이터 개수대 등의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비가 적용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장치로 단지 놀이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대기 오염이 심할 때 미세 물 입자를 공기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가라앉히는 미세먼지 미스트가 단지별로 1개의 놀이터에 적용된다. 

놀이터마다 손을 씻을 수 있는 개수대를 설치해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부는 전 가구 모두 남향으로 배치됐고, 전체 가구의 약 70%가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바닥충격음 완충재 두께(30T)를 강화해 소음을 최소화하고, 지하주차장은 2.4~2.5m의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설계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아울러 단지는 지진을 대비한 안전 설계와 최첨단 편의 시스템도 적용됐다. 지난해 현대제철에서 출시한 내진용 철근 ‘H CORE(에이치코어)’를 단지에 적용해 건물의 지진저항성능을 향상시켰다.

또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서비스가 적용돼 집밖에서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로 가구 안의 조명‧가스‧난방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인식서비스 보이스홈(기기제어, 생활정보 등)을 제공받는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가구 조명은 LED등으로 설치하고, UPIS(지능형 주차위치시스템)을 적용해 입주자의 주차위치 등록, 본인 차의 주차된 위치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지하주차장은 차량이 지나가는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는 S-IT LED 시스템이 적용된다.

분양단지 홍보관은 김포 걸포삼거리에 위치한 케이탑리츠빌딩 503호(김포시 걸포로 6)와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에 위치한 SH빌딩 208호(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205) 2곳에서 운영된다.

단지 모델하우스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72)에 위치하며, 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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