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기자
  • 입력 2018.03.29 16:52
<사진=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뉴스웍스=김영길기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최근 경찰을 향해 "미친개" "사냥개" 발언을 한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을 향해 "당에 해악을 끼쳤으니 대변인직 사퇴하고 윤리위 회부하라"고 주장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국의 수많은 경찰관들께서 깜놀이시겠다. 난데없이 장 대변인이 사랑한다고 해서 당황하셨냐"며 "제가 사과 드리고 싶어진다.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어 "'미친개'라 불렀다가 '사랑한다'고 했다가(한다)"며 "당에 해악을 끼쳤으니 대변인직 사퇴하고 윤리위 회부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대표님도 장제원 구하기 발언했으니 나란히 윤리위 제소 되어야겠다"며 "장 대변인 피곤한가 보다. 홍 대표님과 함께 쉬는게 어떨지요? 두분 손잡고 집에 가시라"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