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3.30 08:57
이채영 <사진=맥심>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인생술집' 배우 이채영이 남심을 공략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한 가운데 한국 남자에 대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0월 MBN 예능프로그램 '비혼이 행복한 비행소녀'에서는 자칭타칭 배낭여행 전문가로 꿀팁을 전수하는 이채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채영은 "번 돈을 모두 여행에만 쓴다"며 "난 여행을 가면 여행지와 연애를 한다고 생각하고 구석구석 다닌다. 가장 좋았던 곳은 체코다. 정말 로맨틱하다. 뉴욕도 좋다. 골목마다 매력이 다르더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여러 나라를 다녔는데 그 중 제일 섹시한 남자는 누구냐?"고 물었고, 이채영은 "한국남자"라며 "언어가 통하는 게 첫번째고 두번째는 매너가 좋다. 그리고 여러 나라를 다녀봤지만 한국여자가 제일 섹시하다"고 답했다.

한편,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배우 이채영, 이유비, 래퍼 데프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비는 "평소 후드 티셔츠에 청바지 입는 걸 좋아하는데, 이채영 언니가 '그러니까 네가 남자친구가 없는 거지'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채영은 "깔끔하면서도 섹시한 옷이 좋은 것 같다"면서 "셔츠 단추를 두 개 정도 풀어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 "입술은 먹음직스러운 컬러로 포인트를 줘야 한다. 교감하려면 상대의 눈을 봐야 하기 때문에 과한 눈화장은 안 된다"라며 "가방 안에 립스틱, 거울, 치크를 넣고 다니는 걸 추천한다. 술자리가 무르익을 무렵에는 화장실에 가서 볼 터치를 하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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