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3.30 11:41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후오비코리아가 30일부터 국내 서비스에 나선다. 

후오비 코리아는 30일 비트코인·이더리움·USDT 마켓 거래를 정식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상장된 대부분의 코인들은 입출금 지갑을 지원하며, 코인 간 거래가 가능하다.
엄격한 상장 심사과정을 거친 100개 코인, 208개 마켓(USDT 마켓 : 33개, BTC 마켓 : 98개, ETH 마켓 : 77개)이 상장될 예정이다.

후오비 코리아는 대부분의 임직원을 전문 인력 중심으로 구성하고 2017년 하반기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오픈을 준비해왔다.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 고객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콜드 월렛(Cold Wallet)에 98% 고객자산을 저장하고 있으며 안전한 별도의 오프라인 저장소에 보관하고 있다. 저장소를 열기 위해서는 복수의 인원이 함께 인증해야 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강력한 보안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후오비 코리아는 투자자 보호 펀드를 조성해 투자자의 실수가 아닌 손실에 대해서는 즉시 보상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후오비는 홍콩과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중국계 거래사이트로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과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후오비 관계자는 "원화 마켓을 빠르게 오픈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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