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4.02 10:55
오승환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돌부처' 오승환이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한 가운데 예능 출연 관련 발언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빅리거 특집으로 꾸며져 오승환과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오승환에게 "예능 출연 많이 해보셨냐"고 물었고, 그는 "자제하고 있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성주가 "많이 출연하지 않았는데도 예능감이 있다"고 하자, 오승환은 "이 방송 나가고 나면 욕 많이 얻어먹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성적이 너무 안 좋았다"면서도 "여기 나오고 내년에 잘하면 되니까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승환은 2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양키스와 경기에서 7-4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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